현대자동차가 북미에서 연비 부풀리기 소송에 패소 한데 이어 국내에서도 마찬가지로 차량 연비 부풀리기로 소비자에게 1000억대의 금액을 보상해야 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국토부가 시행한 조사에 이어서 올해 재조사에서도 차량 연비기준이 ‘부적합’ 판정이 결정되면 차량 연비 부풀리기의 오차의 범위에 따라서 지금까지 팔린 싼타페DM을 구매한 9만명에게 최대 1천억원 이상을 배상해줘야 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할수 있다고 합니다.
이미 현기차는 다수의 소비자들로부터 연비 부풀리기에 대한 의혹이 여러 차례 항의되어 왔으나 그동안은 함구해 왔으면 차후의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않은 채 계속 차량 판매에만 열중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14년 2월 24일 국토교통부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2013년 하반기 2013년 자기인증적합조사에서 싼타페DM R2.0 2WD 차종과 쌍용자동차 코란도스포츠 4WD AT6 모델은 차량 연비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대차가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싼타페DM R2.0 2WD 차종의 연비는 14.4km/l 였지만 국토해양부 산하 교통안전공단이 나중에 측정한 연비는 제출한 연비표기보다 10% 가까이 낮게 측정되었습니다. 현대차가 제출한 자료에 따른 10%의 허용오차 범위는 허용 범위인 5%를 훨씬 초과한 것입니다.
싼타페DM의 실제연비가 표시연비보다 1km/l 정도 낮으며 경유가격이 리터당 약 1700원일 때 한 운전자가 국내 운전자 평균인 연간 1만3000km를 주행했다면 연비 과장으로 매년 11만5000원을 손해본게 됩니다. 현대차가 미국에서처럼 피해를 10년간 보상한다면 불편 보상비용 15%를 더해 차량 소유주 1명당 132만 원을 가량을 배상해야 된다고 합니다.
이미 실제 운전자들 사이에서도 뻥연비와 뻥마력, 뻥토크에 대해서도 오래전부터 말이 많은 상태입니다. 사실 제원상으로 보면 수입차와 다를게 없을 정도로 표기는 높게 해놓은 것을 많이 보았죠. 국산차와 수입차의 최대토크 시 rpm이나 최대마력의 rpm을 비교해 보신다면 정말 깜짝 놀랄 것입니다.
현대차는 왠만하면 대부분 세세한 것까지 표기를 하지 않고 그것으로 광고를 하지 않습니다.. 그냥 최대마력과 최대토크, 실제로 잘 쓰지도 않을 옵션으로 광고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왜냐하면 rpm의 경우 평범한 운전자가 그 rpm까지는 평생동안 절대로 밟을 일이 없을 rpm 구간에 최대마력과 최대토크가 나온다는 것입니다. 차량마다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요. 잘모르시는 분들은 믿기 힘드시겠지만 대부분이 실제로 그래요... 토크나 마력 그래프 보시면 깜짝 놀라실 겁니다. 이러한 부분들이 결국 기술력의 차이이구요...
뻥연비 부분에서도 5%만 오차가 나더라도 소비자 입장에서는 만족하지 못할 수치입니다만 10% 가까이 오차가 난다는 것은 거의 소비자를 속이고 판매하는 것과 다를바가 없는 것이죠. 또한 리콜이나 항의는 씨알도 먹히지 않는 기업입니다...
그러나 싼타페DM 차량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연비 조사에서는 측정 결과 표시연비보다 낮기는 했으나 오차범위 이내로 나와서 재조사가 들어간 것입니다. 이결과를 토대로 현대차는 차량연비 부풀리기에 대한 이의를 제기했으며 국토해양부는 현대자동차가 요구한 측정 방법을 받아들였으며 이달 들어 연비 재조사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과연 현대자동차가 뻥연비 차량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1000억대의 배상을 해줄까요? 제 생각에는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질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이미 저기 어딘가에서 검은손들이 접근을 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1000억보다는 훨신 적은 금액으로 무마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제 추측입니다...
현재 진행상황은 현대차의 급발진에 대한 조사과정과 레파토리가 비슷하게 가고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다음달에 "현대차 연비에 오차 문제 없어.."라는 기사뜰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국은 호갱과실... 충돌각... 에어백... 급발진.... 등등 과 다를 바가 없는 결과가.....
저도 첫 차량을 현대자동차로 시작했습니다만 현대차를 두번 거처 몇년 안타고 결국 독일산 수입차로 넘어왔습니다. 이미 북미 수출차량과 다른 안전기준, 차량강판에 대한 기준 또한 우리나라 훨신 낙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괜히 쿠킹호일 차라고 불리는 것이 아니죠. 또한 현대자동차의 에어백과 도장불량, 핸들불량, 그랜저HG 하체 설계불량 등등 안전사항에 대해서 전혀 믿음이 가질 않았고 또한 그러한 사고사례도 많이 접하셨을 것입니다.
수입차를 옹호하거나 국산차를 비하하는 것이 아닙니다. 최근 10대중에 1대는 이미 수입차인게 당연해진 시대에서 수입차와 국산차의 경계가 많이 허물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과거에는 몇대 없었던 수입차량이 왜 점점 많아지고 있을까요? 국산차 기업은 말로는 긴장하고 방어 하고 있다고 하지만 결국 모든 결정은 소비자가 하는 것이고 한두푼 하는 것도 아닌 차를 아무 비교없이 구매하고 있을까요? 말도 안되는 애국심으로 본인의 생명을 담보로 구매하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요... 차량 구매 결정의 결론도출 과정이 정말 궁금하고 이해가 되진 않지만요...
제 경우에도 실제로 면허를 딴 이후에도 사고가 난적은 한번도 없었지만 다양한 차량 비교와 함께 결국 구매한 것은 절꺽이카 입니다.
적어도 만약의 사태에서 생명을 지켜줄 안전한 차량을 타고 다니고 싶었습니다.
그깟 돈과 생명을 맞바꾸고 싶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차량이 현재의 절꺽이 자동차이구요.
국산차 제조업체가 망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이 분야에 종사하는 분들만 해도 어마어마 할것입니다. 좀더 본연의 차량 기본기와 소비자를 위한 기업, 깨끗하고 정직한 기업이 되어 세계의 명차들과 경쟁해도 손색이 없고 모든 국민들에게 신뢰를 주는 기업이 되기를 바라면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이상 절꺽이었습니다. for 깍둑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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